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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2021

Nintendo Switch, 대항해시대4 with PK

오랫동안 블로그를 안하는 사이 스위치가 생겼습니다(=샀다).작년 3월인가 4월인가, 동물의 숲 에디션이 나온다고 난리길래 슬쩍 보니, 과연 예쁘긴 예뻤어요.사실 NDSL도 갖고있긴 한데, 기기 살 때 같이 산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인가, 그것만 몇 번 해보고 DSL 자체를 접는 바람에, 그 뒤로 무수히 나온 내 취향의 게임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살아왔음. 인생 많이 손해봤어 ㅠㅠ동물의 숲 같은 게임이 DSL에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인생을 좀 더 갈아넣었겠지만 어차피 그 시간은 와우에 갈아넣었기 때문에 괜찮아요, 괜찮아.이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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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2016

오버워치 재밌으면서도 스트레스 받아

와우할 때도 전장에서 힐러하는 게 취향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메르시나 루시우 재미있게 하고는 있는데... 힐러 우대는 안 바랄테니, 제발 화물 밀 때 같이 좀 밀어주라 ㅠ_ㅠ 저번엔 메르시로 임무기여 8초 하고 금메달 받고는 게임 껐다................ 힐러가 제일 재밌지만 나만 재밌는 게 아닐테니, 요즘엔 탱커 연습중이다. 라인하르트와 디바를 해보고 있는데, 나도 그냥 킬이나 따러 다니는 딜러를 해야하나 고민된다. 물론 딜 잘 못함;;; 와우할 때도 정교하게 디버프 유지하는 암사할 때나 미터기 1등 해봤지, 퓨어딜러할 때는 중간밖에 못했다. 저번 주에 딜러중에 솔저:76 멋쟁이아저씨가 무난무난하다길래 진짜 무난한가? 하고 해봤는데 3판 해본 중에 10명 죽인 판이 제일 잘 한 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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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2016

오버워치 이제 두 판 했네

와우할 때도 초반 2~3년은 pve에 집중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전장을 많이 다녔는데 (발컨이라 투기장은 gg...) 전장이 정말 재밌었다. 본캐가 회드인데 노래방에서는 팀원이 옆에 있을 땐 나무 변신으로 도트힐 둘둘 감아주고, 같은 편이 혹시 깃발 떨어뜨리면 재빨리 집어 먹고 변신해서 전질 ㄱㄱ 하는 맛이 좋았음. 폭눈에서 자리 지킬 땐 표범으로 변해서 은신하고 있다가 누구 오면 곰으로 돌진해서 기절시켜서 시간 끌기도 하고... 피통이 간당간당할 때 큰 힐로 살리는 맛에 힐러를 많이 해서, 오버워치도 지원형부터 시작했다. 일단 쉬워보이는 메르시부터! 빨대 꽂고 쭉쭉 따라다니면 나를 좀 보호해주지, 닥돌하는 돌격형들 밉다... 게임하면 재미는 있는데 한 판 끝나면 어지럽다. ㅠㅠ 연달아 서너판 하면 쉬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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