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21

영어를 공부하자 02 - 그레이디드 리더스 읽기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다양한 종이책들을 최근에 구매했다. 읽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하고 마침 동화책도 좋아해서 그레이디드 리더스들을 60여권 구매했다. 일단 사고 봄...

구매한 시리즈는 YBM Reading Library와 다락원 행복한 명작 읽기 시리즈, Oxford Bookworms 시리즈, Oxford Dominoes시리즈. 북웜스와 도미노스는 서너 권 씩만 맛보기로 사봤다.

그 중에 국내 출판사의 책들은 컨셉이나 책 리스트나 거의 같다. 편집 방식도 거의 같다. 그런데 일러스트는 YBM쪽이 월등하게 낫다. 

컨텐츠는 다락원이 좀 더 성인에게 맞다. YBM에는 없는 고도를 기다리며, 노인과 바다, 명연설문 모음집 등이 다락원 시리즈에는 있다. 하지만 일단 둘 다 동화와 고전명작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큰 차이는 없으니 걍 취향껏 고르거나 필요한 몇 권만 사보면 된다.

왼쪽: YBM 미녀와 야수 / 오른쪽: 다락원 백조의 호수

책은 일단 풀컬러에 예뻐야하므로 YBM은 전권을 샀고, 다락원은 YBM에는 없는 10권 정도만 샀다. 근데... 사놓고 보니 e북이 있다... 젠장...

저처럼 종이책에 필기하는 건 꺼려지고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e북으로 구매하세요. 스샷 찍어서 필기하면 됩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vflat으로 한땀 한땀 사진 찍어야합니다.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고 보니 더 낮은 난이도에서 시작하는 다른 시리즈를 발견해서 본격적인 리딩은 그 시리즈로 하고 있다.  e-future Classic Readers라는 시리즈인데, 스타터부터 레벨11까지 총 180권이다. 

일단 스타터 20권 읽었고 10월엔 레벨1을 읽을 차례다. 스타터나 레벨1이나 거의 엄마가 5~6살 아이에게 읽어 줄만한 분량과 난이도라 진도는 쉽게 빠지는데 아무래도 공부를 하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학습지를 기웃거리게 됐다. 구몬... 눈높이... 재능... 윤선생...

학습지를 구경하다 Basic Grammar in Use에 정착하게 된 얘기는 다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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