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어느 곳으로 갈지는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다. 학습지 안 밀리고 스스로 잘 할 분들은 (삼백 명에 한 명쯤 있을까 싶다만...) 셀프 학습을 하거나 아니면 방문학습을 신청해서 선생님께 교재만 받아서 공부한다면 아무 학습지나 독학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절대로 절대로 그게 안 되는 사람이라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선은 이렇다.
1. 학습지가 밀리지 않게 강제로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 줘야 하고2. 대면은 부담스러우니 화상수업이 가능하게.3. 힘들겠지만 되도록 전공자 선생님으로.
화상학습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보통의 방문학습의 경우 루틴은
1~6일까지 공부를 하고7일째 선생님을 만나 공부한 내용을 점검받고 학습지 제출 후 다시8~13일까지 공부를 하고14일째에 '7일째에 제출한 학습지의 피드백'과 8~13일 치 공부 내용을 점검받는다.
즉 피드백 한 번 받으려면 2주가 걸리는 것. 그 정도 시간이면 벼락치기로 외운 단어는 이미 휘발해버리고 없을 시간.
늙어서 그러는 거 아냐 .. 고등학생 때도 시험 끝나고 2주면 다 까먹었어 ..
내가 원하는 조건을 기반으로 성인이 학습이 가능한 학습지 브랜드 몇 곳의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공식적으로 성인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곳은 눈높이와 구몬,
일본어는 눈높이, 재능교육, 구몬.
빨간펜이나 윤선생도 들여다는 보았는데 성인 수업이 없는 듯하다.
내일부터는 상담받은 학습지들에 대해 포스팅하고 어디에서 공부할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론을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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