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x Boox B.T. Remoter |
동그라미 안에 방향키는 전부 잘 먹습니다.
좌버튼과 상버튼이 앞페이지로 가기, 우버튼과 하버튼이 뒷페이지로 가기.
가운데 버튼은 북마크인데, 크레마에서는 잘 작동하는데 리디앱에서는 미작동.
그 아래 버튼들이 정품 리모컨만의 유니크한 기능들인데 맨 윗줄 부터
메뉴 뒤로가기
콘트라스트 리프레쉬
스크린샷 프론트라이트
1) 메뉴: 독서중에 화면 가운데를 터치하면 폰트 등을 바꿀 수 있는 메뉴를 여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걸 터치 없이 리모컨으로 나타나게 해줍니다.
다만 이렇게 나타난 메뉴를 제어하는 건 결국 손가락 터치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는 버튼으로 보여요.
2) 뒤로가기: 독서 중 누르면 책장으로 넘어가고, 더블 클릭하면 홈화면으로 보내줍니다.
범용기 쓰면서 런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저는 뒤로가기와 홈버튼이 없는 리모컨은 사용 안하거든요.
3) 콘트라스트: 글로벌 콘트라스트 제어화면이 나오는데 저는 안쓰는 기능이라 패스.
4) 리프레쉬: 수동으로 리프레쉬 해주는 버튼.
brh10에 비해 거의 유일한 장점인데, brh10은 리프레쉬 앱을 불러와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리프레쉬 속도도 느리고 전체 화면이 깜!빡! 하는 느낌이라면, 이 버튼은 네비게이션볼에 들어있는 리프레쉬와 똑같은 기능이라 가볍게 사샥 하고 리프레쉬 해줍니다.
5) 스크린샷: 네비게이션볼에 넣고 쓰면 그런대로 편리한데, 스크린샷 기능 자주 쓴다면 완소 버튼!!
6) 프론트라이트: 프론트라이트 창이 뜨거나 조절이 되는 건 아니고 단순히 라이트 온/오프 기능. 노바는 물리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유용하지는 않네요.
장점
- 페이지 넘김은 물론이고, 책갈피, 뒤로가기, 홈으로 가기, 수동 리프레쉬 등 안되는 기능이 없는 만능 리모컨.- 언박싱 후 완충까지 충전을 꽤 오래 했는데, 기기가 크니 배터리도 큰 듯?
단점
- 페이지 넘김과 책갈피 버튼의 재질이 고무인데, 쓰다보면 먼지도 몇 개 붙어있고 손떼가 낌. 손톱 끝으로 쓱쓱 문지르면 바로 벗겨지기는 한데 신경 쓰이네요.- 온/오프가 일정하지 않다.
brh10의 경우 전원버튼을 꾹 누르면 켜지는 신호음과 함께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지는 신호음과 함께 꺼지는데 비해 오닉스 정품 리모컨은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아무 버튼이나 몇 번 누르다 보면 연결이 되는 지 바로 작동에 들어갑니다.
켜질 땐 편할 수 있지만, 확실히 끄질 못하니 배터리 누수가 걱정.
- 페이지 넘기기 버튼 누를 때 딸깍 하면서 넘어가는데, (개인적인 취향에 비해) 누르는 느낌도 e리더의 물리버튼 누르는 느낌이고 딸깍거리는 소리도 좀 크네요. 물리버튼 느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장점일 듯.
총평
- 리모컨이 없거나 저가형 리모컨에 불만이 있거나 오닉스 e리더를 사용중이라면 구매 추천.다만 가격과 배송비가 만만치 않다. (40달러 정도)
- brh10이 역시 최고의 리모컨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미 단종에 들어갔는 지 알리에선 없어진 지 오래고 네이버쇼핑에 몇 개 있긴 하지만 고가라서 brh10의 대체제로 한 개 쯤 들여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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